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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오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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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예순교회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6-22 10:05

    본문

    예수님이 오신 목적

    요한복음 5 : 9 ~ 18

     

      오늘 본문은 38년 된 병자가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워 있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 연못은 물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으로 많은 병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이 사람에게는 소문만 있을 뿐, 실질적인 소망은 없었습니다. 아무도 그를

    물로 옮겨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38년 된 병자의 모습은 오늘 우리의 영적 상태를 잘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평안과 행복, 안식을

    얻기 위해 기회를 기다리고 노력합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공부하고 일하며 발버둥치지만, 죄로 인해 깨진

    하나님과의 관계는 스스로 회복할 수 없습니다. 참된 안식은 세상에서 얻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이 주셔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참된 안식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분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율법적으로

    안식일에 일하는 것은 금지되었지만, 예수님은 진정한 안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상한 영혼을 회복시키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며, 진정한 안식의 본질입니다.

     

    사람은 스스로 인생을 다스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 힘으로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헛된 자만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자율성과 자족성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서만 온전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죄는 이 관계를 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멀어졌고, 마음의 평안을 잃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사람이 스스로 값을 치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지시고 죽으심으로 죄인을 의인으로 회복시키셨습니다. 이로써

    깨진 안식이 회복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참된 안식을

    누리는 삶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죄의 유혹과 세상의 염려로 평안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안식은 예수님 안에서만 주어집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십시오. 내 뜻과 내 힘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능력으로 살아가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시고, 참된 안식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과 쉼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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