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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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누가복음 15:1–10
누가복음 15장은 잃어버린 양과 잃어버린 드라크마, 그리고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로 가득 찬 장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떠난 ‘잃어버린 존재’임을 알려주십니다. 그러나 더욱 큰 진리는,
하나님께서 이런 잃어버린 자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흔히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자율성의 거짓말과
‘나는 충분하다’는 자족성의 거짓말에 속아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를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양과 같다고 말합니다.
양은 목자 없이는 길을 잃고, 위험에 노출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참된 보호와 인도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99마리를 들에 두고,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단 한 영혼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찾으십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를 추적하시고 붙잡으십니다. 어떤 사람은 이 하나님의 사랑을 사냥개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목표한 사냥감을 끝까지 쫓아 가듯, 주님은 한 번 마음에 둔 영혼은 절대 놓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지만, 우리는 자주 포기합니다. 전도는 힘들다고,
상대의 거절과 냉대를 견디지 못해 멈추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사람을 찾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고, 지금은 우리 각자가 그 사명을 맡아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님의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잃어버린 자를 위해 부르십니다. 그러나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은 완벽한 능력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을 찾고 계십니다. 더 이상 도망치지 마십시오.
또한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는 일에 멈추지 마십시오. 복음을 전할 때 거절당하고 조롱받아도 포기하지 맙시다.
사랑은 오래 참고 끝까지 견디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 마음을 품고, 우리도 순종합시다.
내가 죽어야 누군가가 살아납니다. 내가 희생할 때 잃어버린 자가 돌아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다시 나아가길 결단합시다.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 사랑의 손길을 오늘 우리의 삶으로 드러내며,
잃어버린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기쁨을 함께 누리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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