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위에 지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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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위에 지어실래요?
마태복음 7장 23 - 27절
1. 날씨가 좋을 때는 내 인생이 튼튼한 줄 착각합니다
눈을 감고 멋지게 지어진 두 채의 집을 상상해 보십시오. 외관도 화려하고 햇빛이 따스하게 내리쬘 때는 어떤 집이 튼튼한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좋은 직장, 안정된 가정, 건강을 누리며 평온할 때는 내 인생이 꽤 잘 지어진 집인 것처럼 보입니다. “나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 “돈과 명예가
나를 지켜줄 거야”라며 자신의 의로움과 세상의 조건을 자랑합니다. 심지어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이 아닌 자신의 종교적 열심과 행위를 의지하며 무사태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2. 그러나 ‘창수(홍수)’가 나면 20초 만에 무너져 내립니다
인생의 진짜 실력은 폭풍우가 몰아칠 때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25절과 27절에서 “비가 내리고 창수(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힌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질병, 사업 실패,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죽음과 심판의 거대한 폭풍은 반드시 불어옵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철근을 빼먹은 삼풍백화점이 20초 만에
폭삭 주저앉았듯, 영혼의 기초가 부실한 인생은 작은 균열에도 한순간에 흔적조차 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성경은 이렇게 영혼의 기초가 부실하여 자기 인생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를 ‘죄인’이라 부르며, 그 무너짐의 끝이 사망과 지옥이라고 명확히 선고합니다.
3. 빠르고 쉬운 길을 버리고 ‘단단한 반석’을 파고드십시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땅을 깊이 파지 않아도 되니 쉽고 빠릅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요행을 바라며 쉽고 빠르게 성공하려 하지만 그 끝은 파멸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당장 고생스럽더 라도 단단한 반석이 나올 때까지 땅을 깊이 파고 주춧돌을 고정합니다.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가 지진과 강풍에도 끄떡없는 이유는, 아무도 보지 않는
땅속 깊은 곳에 거대한 암반석과 콘크리트로 엄청난 기초를 다져놓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내 의지를 내려놓는 삶은 처음엔 느려 보이고 답답해 보이지만,
폭풍이 몰아칠 때 결코 흔들리지 않는 가장 안전하고 찬란한 집으로 빛날 것입니다.
4. 폭풍이 몰아치기 전에 지금 당장 주춧돌을 옮기십시오
홍수가 나서 물이 차오를 때는 집의 기초를 바꿀 수 없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지금, 예배의 자리로 초대받아 은혜의 기회가 주어진 바로 지금이 주춧돌을 옮길 때입니다.
내 생각, 내 능력, 세상의 성공이라는 썩은 모래를 미련 없이 버리십시오.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완전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여러분의 영혼과 인생의 기초를 단단히
고정시키시기를 간절히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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