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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자를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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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예순교회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6-04-05 12:34

    본문

    잃어버린 자를 찾는 법

    마태복음 18: 12 - 19

     

    1. 교육과 통제로는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는 흔히 신앙 교육을 철저히 하거나 곁에서 강하게 통제하면 사람이 변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기준(과녁)에 도달할 수 없는 철저한 무능력, 즉 ‘죄(하마르티아)’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본능적으로 깨끗한 것보다 하 나님이 옳지 않다고 하신 것에 더 강하게 끌리는 ‘죄악’의 더러운 본성을 지녔습니다.

    주차 금지 구역인 줄 뻔히 알면서도 차를 대듯,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선을 넘고 부모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항하는 ‘범죄’의 습성을

    매일같이 드러냅니다. 인간은 날 때부터 죄인이기에, 도덕 교육이나 얄팍한 다짐, 잔소리 만으로는 결코 이 타락한 본성을 고쳐낼 수

    없음을 철저히 인정해야 합니다.

     

    2. 영혼을 죽이는 가장 큰 위험 앞에 소리치십시오

    사랑하는 자녀 뒤에서 무서운 맹견이 달려들고 있다면 점잖게 타이를 부모는 없습니다. 위험을 알리기 위해 다급하게 소리를 질러

    경고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세상에 죄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폭탄은 육체를 죽일 뿐이지만, 죄는 우리의 영혼까지 처참하게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죄인 된 인간은 자신의 상태가 얼마나 위험한지, 지은 죄가 자신을 어떻게 망가뜨리고 있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먼저 죄를 인지시키고 위험을 알려주어야 하며, 이것이 바로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과 부모, 공동체의

    영적 리더들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막중한 책임입니다.

     

    3. 비난이 아닌 살리기 위한 빛, ‘엘랑코(Elencho)’

    예수님은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찾아가서 “권고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권고하다는 헬라어로 ‘엘랑코’, 즉 어둠 속에 숨겨진 것을

    ‘빛 아래 드러내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상대를 무릎 꿇리거나 비난하고 모욕을 주기 위한 폭력이 아닙니다. 논리적이고 인격적인 설득을

    통해 상대가 자신의 비참하고 위험한 상태를 스스로 깨닫고 돌이키게 하려는 거룩한 수고입니다.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맛없는 음식을 두고

    관계가 껄끄러워질까 봐 무조건 맛있다고 거짓 칭찬하는 것은 상대를 망치는 악한 일입니다. 아프고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진실을 말해주어,

    상대가 진짜 실력을 깨닫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진짜 사랑 입니다.

     

    4. 길 잃은 양은 결코 스스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길을 잃은 양은 자신의 힘으로 길을 찾아 우리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남편과 아내도 가만히 내버려두면 결코 스스로 정신을

    차리고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한 목자는 양이 돌아오기를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직접 산을 넘고 들을 헤매며 찾아나서는

    능동성을 보입니다. 누군가의 죄를 지적하고 바른길을 말해주는 것은 듣는 사람에게도 고역이지만, 말하는 사람에게도 지독히 피곤하고

    고통스러운 수고입니다. 그래서 입을 닫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수고를 멈추는 순간 우리는 그 소중한 영혼을 영영

    잃어버리게 됩니다. 두려움을 넘어 먼저 다가가십시오. 상대의 어둠을 빛으로 비추어 살려내는 사랑의 언어, ‘엘랑코’의 책임을 묵묵히

    실천하시기를 간절히 권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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