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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남의 의미

요한복음 3 : 1 ~ 8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복 있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처음 인간에게 주신 생명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타락 이후 우리는 그 생명을 잃고, 육으로만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살아 있으나, 속사람

곧 ‘영’은 죽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여러분, 우리는 거듭나야 합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는지가 아니라,

말씀으로 다시 태어났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씨앗이며, 그 씨가 우리 안에 심길 때 새로운 생명이 시작됩니다.

이 생명이 들어오면, 삶의 목적과 방식이 달라집니다.

세상의 힘이 아닌, 하늘의 힘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은 아무 밭에나 뿌려지지 않습니다.

길가, 돌밭, 가시밭과 같은 마음은 말씀을 받지 못합니다.

온유함으로 말씀을 받아야, 그 말씀이 생명이 되어 자라납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구원하며, 진리를 따르게 하고, 형제를 사랑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정말 거듭났는가?

내 안에 새로운 생명이 작동하고 있는가?

말씀이 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는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생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태어나, 그 말씀을 따라 살고,

그 말씀 안에서 열매 맺는 것.

그것이 진짜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이 들린다면 거절하지 마십시오.

반박하지 마십시오. 분을 품지 마십시오. 온유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으십시오.

그 말씀이 여러분 안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진정 살아 있는 사람, 하늘에 속한 복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