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을 입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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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 : 17 ~ 24
하나님의 나라는 임금이 아들을 위해 베푼 혼인잔치와 같습니다.
초청받은 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그 부르심을 외면하였고, 결국 심판을 받았습니다.
임금은 거리의 모든 사람들을 다시 초청하여 잔치를 채우셨으나,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은 바깥 어두운 곳으로 내쫓기게 됩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초청과 참석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초청하시되, 그 나라에 들어가는 자는
예복을 입은 자, 곧 새로운 삶을 사는 자, 거룩함과 의와 진리로 옷 입은 자입니다.
예복은 단 한 번의 착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흡수하며, 날마다의 삶에서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는
훈련이 이어져야 합니다.
이 훈련은 순간의 결심이 아니라 지속적인 순종과 실천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합당한 정체성을 기억하고,
그에 걸맞은 생각과 말, 태도와 행동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은 씨앗이며, 그 씨가 옥토에 뿌리내려야 변화가 시작됩니다.
예복은 주어졌지만, 입는 것은 날마다의 선택입니다.
내가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지를 점검하지 않는다면,
예복 없이 잔치 자리에 앉은 자처럼
마지막 날에 슬피 울며 이를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지금도 거룩과 의와 진리의 옷을 입고 있는가?
그 새 옷을 매일 다시 입고 있는가?
그 옷이 나의 행동과 말에서 보이고 있는가?
청함은 많습니다.
그러나 택함은, 그렇게 옷 입은 자에게 주어집니다.
오늘도 다시 새 옷을 입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앞에 나를 비추고,
예수 그리스도로 다시 옷 입는 결단과 훈련을 이어가는
택함 받은 자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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