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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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아래에
로마서 6 : 12 ~ 14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죄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는 자입니다.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주장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지배하다’, ‘내 것이라 여기고 다스리다’는 의미입니다.
죄가 내 인생의 주인처럼 나를 휘어잡던 자리에서, 이제는 벗어난 것입니다.
성경은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아래에 있다는 헬라어 ‘휘포(ὑπό)’는
우산 아래 있는 상태를 비유합니다. 비가 쏟아지지만 우산 아래 있는 사람은 젖지 않듯,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지배 아래
있지 않고 은혜의 우산 아래에 있는 자들입니다. 죄의 폭우가 쏟아져도, 그 아래 젖지 않고 거룩함을 지 켜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하십시오. 죄는 우리를 더 이상 주장할 수 없지만, 우리가 스스로 죄에게 손을 내밀 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자유합니다. 그러나 그 자유로 다시 죄의 노예가 되 지 않기를 원합니다.
죄 아래에 있다는 말은 곧 법 아래, 율법 아래 있다는 뜻이며, 그것은 곧 죄인의 자리입니다. 반면, 은혜 아래에 있다는 말은
곧 의인, 즉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된 자의 자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 죽은 자이며,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 있는 자입니다.
이제 우리 안에 사는 이는 ‘나’가 아닙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은혜 아래에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사람입니다.
죄의 DNA는 ‘이기심’입니다. 죄는 자기를 중심에 두고, 자기를 영화롭게 하며, 자기 법 외에는 어떤 법에도 복종하지 않는
무법자로 만듭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고도 자기 이름을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은혜 아래에 있는 자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싸우고, 하나님의 법을 따라 순종하는 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는 여전히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이제 죄는 우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통치 아래 있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은혜 아래에 있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죄가 여러분을 주장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는 자로, 은혜의 우산 아래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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