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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양육인가? 주인 양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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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예순교회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6-05-24 12:38

    본문

    대사 양육인가? 주인 양육인가?

    고후 5 : 20

     

    1. 죄인이 죄인을 키우는 것이 양육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양육하며 종종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분노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이 치열한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나도 죄인이고 아이도 죄인’이라는 뼈아픈 사실에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권위에 본능적으로 반항하는 자녀를 키우며, 우리

    역시 완전 하지 못한 죄인으로서 감정적으로 폭발하고 실수합니다. 내가 완벽한 주인이 되어 자녀를 내 뜻대로 통제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헛된 착각과 우상을 당장 내려놓으십시오.

     

    2. 자녀는 내 명성을 빛내줄 ‘트로피’가 아닙니다

    자신을 자녀의 ‘주인’으로 여기는 부모는 아이의 성적이나 사회적 성공을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의 척도로 삼습니다. 자녀가 엇나가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내 인생 전체가 실패한 것처럼 비참해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체면이 깎였다며 아이에게 불같이 화를 냅니다.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는 분노의 이면에는 자녀를 내 소유물로 여기는 지독한 이기심이 숨어있습니다. 자녀의 반응에서

    내 행복을 찾으려는 이 끔찍한 집착이 결국 자녀를 무거운 짐으로 만들고 가정을 망가뜨리고 맙니다.

     

    3. 하나님의 ‘대사(대리자)’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십시오

    그리스도인 부모는 스스로를 하나님의 ‘사신’ 곧 대리자로 이해해야 합니다. 대사는 자신의 욕망과 체면을 위해 행동하지 않고, 오직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만을 전달하는 자입니다. 대사로서의 부모는 아이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을 아파하며 훈계할 뿐,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자존심 상해하지 않습니다. 자녀의 성공으로 어깨를 으쓱거리거나 실패로 절망하지 않고, 그저 나를 대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성실한 도구로 쓰임 받는 것에 감사합니다.

     

    4. 훈계하기 전 멈추어 서서 스스로에게 질문하십시오

    일상의 대화, 기쁨을 나누는 방식, 위기 상황에서의 반응 모두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신앙의 흔적으로 고스란히 새겨집니다. 자녀에게

    소리치고 문을 꽝 닫고 나가버리기 전에, 스스로에게 정직하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지금 내 체면 때문에 화를 내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대사로서 거룩하게 훈계하고 있는가?”.

     

    주인으로 살려 하면 양육은 끝없이 고달프고 상처투성이지만, 하나님의 대사로 살면 영광스럽고 평안합니다. 자녀를 온전히 변화시키는

    힘은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있음을 겸손히 인정하고,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아이들에게 성실히 흘려보내는 거룩한 통로가

    되시기를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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